하인리히 뵐 하우스 랑겐브로이히 (Langenbroich)

하인리히 뵐의 정신을 이어받아, 독일의 랑겐브로이히(Langenbroich)에 위치한 이 집은 박해받는 예술가들이나 창작 활동이 어려운 예술가들을 위한 작업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 공간에서는 검열, 사회적 불안,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없는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Heinrich Böll House Langenbro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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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nrich Böll House Langenbroich

하인리히 뵐 하우스와 그 입주 예술가들

랑겐브로이히 장학 프로그램은 1990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지금까지 70명 이상의 예술가와 작가가 이곳에서 거주하며 작업해 왔습니다. 하인리히 뵐 가족이 거주했던 이 집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주정부 및 랑겐브로이히 하우스 협회와 협력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집은 박해받거나 창작 활동이 어려운 예술가들에게 작업 공간을 제공합니다. 검열, 사회적 불안,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창작이 어려운 예술가들에게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하인리히 뵐 하우스 랑겐브로이히: 장학 지원

하인리히 뵐 하우스 랑겐브로이히(북 아이펠 지역)는 1960년대 하인리히 뵐 가족이 구입한 집으로, 작가가 생전에 여름철을 주로 보냈던 공간입니다.

1989년부터 비영리 단체인 하인리히 뵐 하우스 랑겐브로이히 협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대대적인 개보수(건축가: 빈센트 뵐)를 거쳐 현재 작가와 예술가들을 위한 4개의 숙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는 1인용 아파트 2개, 2인용 아파트 1개, 3인용 아파트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업 지원금은 특정 프로젝트와 직접 연계되지는 않으며, 예술가들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에 따라 독서회, 토론, 세미나,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원 정보

장학금은 일반적으로 4개월간 지급되며, 매월 약 950유로가 제공되며, 숙소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여행 경비는 재단이 환급해 줍니다. 하인리히 뵐 하우스에 머무르는 동안 참가자는 안전이 보장됩니다.

해당 지원금은 하인리히 뵐 재단(베를린), NRW 주정부, 그리고 문화 진흥 기관들의 협력으로 운영됩니다.

지원자는 창작 활동이 주요 평가 기준이며, 심사위원회는 20페이지 이내의 원고 샘플을 제출하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번역본을 제공해 주길 권장하지만, 다른 언어로 된 원고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치적·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창작 환경이 열악하거나 출판이 어려운 국가 출신의 작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합니다. 

또한, 화가 및 작곡가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4개의 거주 공간 중 하나는 창작 스튜디오로 마련되어 있으며, 회화, 조형 예술, 작곡 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가는 작품 사진(컬러 프린트), 인터넷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작곡가는 CD나 카세트 테이프 등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심사위원회는 추가 전문가를 초청하여 평가할 예정입니다.

지원자는 자신의 창작 경력을 1~2페이지로 정리해 제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얼마나 오랫동안 문학·예술 활동을 해왔는지, 수상 이력이나 지원금을 받은 경험이 있는지 등을 포함해야 합니다. 희망하는 거주 및 작업 기간을 명시해야 합니다. 심사위원회는 연 2회 심사를 진행하며, 결과 발표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지원 신청 방법

지원 서류는 다음 주소로 제출해야 합니다.

Heinrich Böll Stiftung
Sigrun Reckhaus
Antwerpener Str. 19
50672 Köln
전화: +49-(0)221-2834850
팩스: +49-(0)221-5102589
이메일: reckhaus@boell.de